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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밤 16강행 가를 결전…"포르투갈 무조건 잡는다"

<앵커>

축구 대표팀이 이번 주 금요일 밤 유럽의 강팀 포르투갈과 맞붙습니다. 반드시 이겨야만 우리는 카타르에서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카타르 현지를 연결해서 먼저 우리 대표팀 이야기부터 들어보겠습니다.

김영성 기자, 두 경기 동안 선수들 많이 지쳤고 또 다친 선수도 있는데, 훈련장 분위기는 어땠습니까?

<기자>

네, 우리 선수들 더는 물러설 곳이 없는 만큼 눈앞의 목표에만 집중하고 있습니다.

포르투갈을 무조건 잡아야 16강의 희망을 볼 수 있기 때문에 결연하고 비장한 각오로 필승 의지를 다졌습니다.

대표팀은 어제(29일) 1시간 이상 진행된 훈련을 모두 취재진에 공개했습니다.

벤투 감독은 훈련에 앞서 선수들을 다 모아놓고 10여 분간 지시하고 독려하면서 분위기를 다잡았습니다.

손흥민, 조규성을 비롯해 가나전에서 45분 이상 뛴 선수들은 밝은 표정으로 회복에 집중했고, 나머지 선수들은 7대 7 미니 게임으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며 활기차게 그라운드를 누볐습니다.

연이은 활약으로 선발 출전 가능성을 높이고 있는 이강인은 정교한 킥을 선보였고,

[이강인/축구 대표팀 미드필더 : 포르투갈을 잘 분석해서 형들과 잘 준비하고 다 같이 함께 좋은 모습 그래서 좋은 결과를 보여 드릴 수 있도록 많은 노력하겠습니다.]

황의조는 팀 훈련이 끝난 뒤에도 슈팅을 가다듬으며 부진 탈출을 위해 애썼습니다.

한편 가나전에서 2골을 터뜨린 조규성은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영국의 스카이스포츠와 세계적인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 소파스코어닷컴에서 2차전 16경기의 베스트 11을 뽑았는데, 최전방 공격수에 조규성의 이름을 올렸습니다.

음바페와 조규성, 레반도프스키와 조규성을 뽑은 곳도 있습니다.

비록 진 경기였지만, 조규성의 강렬한 활약에 전문가들이 호평을 쏟아내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영상취재 : 김용우, 영상편집 : 소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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