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프로야구 KIA, 강속구 우완 외국인 투수 숀 앤더슨 영입

프로야구 KIA, 강속구 우완 외국인 투수 숀 앤더슨 영입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28세 오른손 투수 숀 앤더슨을 영입했습니다.

KIA는 "앤더슨과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60만 달러, 옵션 30만 달러 등 총액 10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플로리다주 출신인 앤더슨은 신장 193㎝에 체중 102㎏의 체격을 지닌 우완 정통파 투수로, 메이저리그에서는 4시즌 통산 63경기에 출전해 3승 5패 평균자책점 5.84의 기록을 남겼습니다.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6시즌 113경기에서 24승 17패, 2세이브 8홀드, 평균자책점 3.72입니다.

올 시즌은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1경기에 출장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18.00을 기록했습니다.

대신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는 36경기에 나서서 88이닝을 던지며 3승 3패 평균자책점 3.58을 찍었습니다.

KIA 구단은 "앤더슨은 큰 키에서 내리꽂는 최고 시속 154㎞의 빠른 공이 위력적이라는 평가"라며 "슬라이더와 투심패스트볼, 커브, 체인지업을 섞어서 던진다. 특히 빠른 투구 템포와 강력한 구위로 이닝 소화 능력이 좋은 투수"라고 소개했습니다.

올해 토머스 파노니와 숀 놀린으로 외국인 투수진을 꾸렸던 KIA는 부상 재발 우려를 이유로 놀린과 재계약을 포기했고, 파노니와는 재계약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