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 부수고, 폭죽 던지고…승리 취한 모로코 축구팬들의 난동

혹시 승리에 너무 취한 걸까요?

카타르 월드컵에서 모로코가 벨기에를 상대로 기적 같은 승리를 거둔 뒤, 모로코 팬들이 벨기에에서 '폭동'을 일으켰습니다.

모로코 국기를 두른 수십 명의 축구팬들이 벨기에 브뤼셀 중심가로 나와 난폭한 행동을 합니다.

상점 창문을 부수고, 차량을 향해 폭죽을 던지는 등 그야말로 아수라장을 만들었는데요.

이 난리는 모로코가 벨기에를 2대 0으로 꺾으며 기적같은 승리를 거둔 직후에 일어났습니다.

폭동은 경찰과 충돌 끝에 진압됐는데요.

벨기에에는 약 50만 명의 모로코 이주민들이 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면 출처 : 트위터 visegrad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