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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빠졌지만 2연승…브라질, 스위스 꺾고 16강

<앵커>

삼바 군단 브라질은 스위스를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두 경기 연속 승리를 거둔 브라질은 프랑스에 이어 두 번째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정희돈 기자입니다. 

<기자>

간판 골잡이 네이마르가 발목 부상으로 빠진 브라질은 전반에는 스위스의 철벽 방어를 뚫지 못했습니다.

히샤를리송은 한뼘 차이로 득점 기회를 놓쳤고 비니시우스의 골문 앞 쇄도는 스위스 골키퍼 선방에 막혔습니다.

전반을 0대 0으로 마친 브라질은 후반 19분 비니시우스가 골을 터트렸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앞서 히샤를리송이 오프사이드 반칙을 범해 득점이 취소됐습니다.

아쉬움도 잠시, 줄기차게 스위스의 골문을 두드리던 브라질은 후반 38분 마침내 결승골을 뽑았습니다.

비니시우스가 찔러준 볼을 호드리구가 가벼운 원터치 패스로 밀어주자 카제미루가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1대 0의 승리를 거둔 브라질은 2연승, 승점 6점으로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 없이 프랑스에 이어 두번째로 16강 무대에 올랐습니다.

같은 조의 카메룬과 세르비아는 서로 3골씩을 주고 받는 난타전끝에 비겼습니다.

카메룬이 전반 29분 카스텔레토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세르비아가 연달아 3골을 몰아치며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전반 추가 시간에 파블로비치와 밀린코비치사비치가 연속골을 터트렸고 후반 8분 미트로비치가 추가골을 뽑아 3대 1로 앞섰습니다.

그러나 카메룬의 반격도 대단했습니다.

후반 18분 아부바카의 로빙슛으로 한골차로 따라 붙은뒤 추포모팅이 동점골을 뽑아 기어이 3대 3 무승부를 만들었습니다.

나란히 1무1패가 된 두 팀은 1승1패로 2위인 스위스와 함께 1장 남은 16강 티켓을 놓고 3차전에서 마지막 승부를 펼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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