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독일 2대 1로 진다" 족집게 해설위원, '대한민국 2차전' 예측 결과는? [월드컵Pick]

크리스 서튼 2차전 예상 (사진=BBC)
"2010년 브라질 월드컵에 '점쟁이 문어'가 있다면,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는 BBC 해설위원 '크리스 서튼'이 있다"

'독일이 일본에게 2-1로 패할 것'이라는 결과를 정확히 예상하며 전 세계의 이목을 끈 BBC 해설위원 크리스 서튼이 이번엔 우리나라와 가나의 2차전을 예측했습니다.

현지 시간 25일 BBC는 해설위원 크리스 서튼의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예측 결과를 내놨습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인 서튼은 앞서 한국과 우루과이의 1차전에 대해 "우루과이 베테랑 수아레스와 카바니가 한국에 부담을 줄 수 있지만 한국이 점유율로 경기를 컨트롤할 것이다"며 "하지만 공격에서 날카로움이 부족하다"며 1-1 무승부를 예측하기도 했습니다.

스코어는 달랐지만 '무승부'라는 결과와 경기 내용 등이 적중하면서, 일본-독일전에 이어 또다시 예측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런 그가 이날 공개한 2차전 예측 스코어에 따르면, 한국과 가나의 H조 2차전은 1-0으로 한국이 승리를 가져갑니다.

서튼은 "한국과 우루과이의 무승부는 무득점 경기였지만 지루하지 않았다. 양측에 기회가 있었지만, 누구도 기회를 가져가지 않았다"라며 앞선 경기에 대해 평가하면서 "한국은 16강 진출을 위해 가나를 이겨야만 한다고 생각할 테지만, 아주 아슬아슬할 것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월드컵 대한민국 국가대표
아울러 서튼은 또 다른 H조의 2차전인 포르투갈과 우루과이의 경기를 0-0 무승부로 예측했습니다.

함께 공개된 논평을 보면 그는 "나는 0-0 상황을 잘 예측하지 않지만, 느낌이 있다"며 "만약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그라운드에 몸을 던지고, 심판이 이를 믿어준다면 페널티킥으로 승리가 결정될 수도 있겠지만, 부디 그러지 않길 바란다"라고 밝혔습니다.

서튼의 예측이 들어맞는다면, 한국은 가나전 직후 포르투갈에 이어 단독 2위에 오르며 16강 진출에 가까워집니다.

한편 한국과 가나의 경기는 오는 28일(월) 밤 10시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립니다. 1차전 결과 한국은 1무, 가나는 1패를 기록 중입니다.

(사진=BBC 캡처)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