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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5차 보위일군대회 개최…"반사회주의 행위 분쇄"

북, 5차 보위일군대회 개최…"반사회주의 행위 분쇄"
▲ 2013년 11월 조선인민군 제2차 보위일군대회에 참석한 김정은

북한이 방첩·보안을 담당하는 간부들을 모아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제5차 보위일꾼대회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수도 평양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1993년 10월 처음으로 인민군 보위일꾼대회를 개최했으며, 김정은 집권 초기인 2013년 11월 제2차 대회를 개최했지만, 3·4차 대회의 개최 여부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중앙통신은 보위기관의 기능과 역할을 높여 사상과 제도, 인민의 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투쟁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킴으로써 당 위업의 줄기찬 전진발전을 담보하기 위해 대회를 개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앙통신은 김정은 총비서가 대회 참가자에게 서한을 전달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김 총비서도 대회에 직접 참석하지는 않았습니다.

대회에는 박정천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 리창대 국가보위상, 박수일 사회안전상, 우상철 중앙검찰소장 등과 각급 보위기관, 무력부문 보위기관의 지휘성원·보위일꾼들이 참석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북한은 보고와 토론에서 반사회주의, 비사회주의적 행위들을 분쇄하기 위한 투쟁에서 이룩된 성과와 경험들이 소개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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