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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식사 한 끼에 2억 쓴 튀르키예 셰프…"결코 비싸지 않은 가격"

튀르키예의 한 유명 셰프가 SNS에 올린 영수증 한 장에 과소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튀르키예의 유명 셰프, 누스레트 괵체는 지난 18일 자신의 SNS에 영수증 사진 한 장을 올렸습니다.

14명이 식사를 한 영수증인데, 이들은 물 한 잔에 1만 6,000원, 10병이 채 되지 않는 와인에는 수억 원을 지출했습니다.

총금액은 61만 5천 디르함, 우리 돈으로 약 2억 2,600만 원이었는데요.

괵체는 사진과 함께 '품질에 비하면 결코 비싸지 않은 가격'이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이에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지금도 굶주리고 있는 수많은 사람을 생각하라', '튀르키예 인구 90%가 빈곤에 시달리고 있는데 이들은 한 끼 식사에 엄청난 돈을 낭비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반면 일부 누리꾼은 '와인이 비싼 것이지, 레스토랑 메뉴가 비싼 건 아니다', '자유로운 국가에서 본인이 본인의 돈을 어떻게 사용하건 무슨 상관이냐'는 등의 의견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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