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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월드컵 마스코트 '라이브' 진짜 고향은 중국 둥관?

카타르 월드컵이 한창인 가운데 마스코트인 '라이브'의 원래 국적이 중국 둥관이라는 주장이 나와서 화제입니다.

아랍어로 '초능력을 가진 선수'라는 의미의 카타르 월드컵 마스코트 '라이브'.

하늘하늘~아랍 전통 의상을 착용한 것이 특징인데요.

그런데 중국 다수의 매체들이 '라이브의 진짜 고향은 중국 둥관'이라는 제목의 보도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이 라이브의 디자인과 제조, 또 수출을 중국 둥관의 한 제조 공장이 담당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대대적인 중국 봉제산업 띄우기에 나선건데요.

게다가 이 '라이브'를 한 중국인이 무단으로 등록 신청한 사실 또한 뒤늦게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만약 이 상표권 등록이 받아들여질 경우 사실상 중국 내에서 마스코트 라이브와 관련한 모든 상표권의 법적 권한과 수익을 이 중국인이 선점할 수 있다는데요.

한 조사에 따르면 중국에선 이전 월드컵 마스코트와 관련해서도 무관한 업체나 개인이 무단으로 상표권 등록을 시도한 사례가 무려 90건이 넘었다고 합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Qatar2022 Al Meera Qa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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