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 러시아 월드컵 최종전에서 우리나라에 일격을 당했던 독일이 잠시 후 일본을 상대로 이번 대회 첫 경기를 치릅니다.
독일은 지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조별 예선 최종전에서 한국을 만나 김영권과 손흥민에게 연속 골을 내주고, 2대 0으로 패했습니다.
당시 이 패배로 독일은 1938년 이후 80년 만에 조별 예선 탈락의 쓴맛을 봤는데요.
잠시 후 일본을 상대로 이번 대회 첫 경기에 나서는 독일은 4년 전 아픔을 씻겠다는 각오입니다.
[요주아 키미히/독일 대표팀 미드필더 : 4년 반을 기다렸습니다. 4년 전 (한국전) 패배로 많은 압박감이 있지만, 자신감을 갖고 목표를 달성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