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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북한 규탄 안보리 의장성명 "곧 이사국들과 공유"

미국, 북한 규탄 안보리 의장성명 "곧 이사국들과 공유"
북한의 ICBM 발사를 규탄하는 유엔 안보리 의장성명을 제안한 미국이 성명 초안을 마련하고 곧 안보리 이사국에 공유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엔주재 미국 대표부 대변인은 대북 의장성명과 관련한 미국의소리 방송 질의에 "미국의 의장성명 초안이 곧 안보리와 공유될 것이고 협상이 뒤따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미국은 미국 뉴욕에서 지난 21일 열린 안보리 공개 회의에서, 북한의 ICBM 발사를 규탄하는 의장성명을 제안하고 상임이사국인 중국과 러시아의 동참을 촉구했습니다.

안보리 의장성명은 상임이사국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은 가운데 전체 이사국 가운데 과반이 찬성해야 채택될 수 있습니다.

미국은 지난 3월 북한의 ICBM 발사에 대해 추가 대북제재 결의안 채택을 추진하고 초안을 작성했지만, 당시 중국과 러시아는 대북 결의안 대신 강제력이 없는 의장성명으로 대응 수위를 낮출 것을 제안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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