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서쪽 내륙으로는 맑은 하늘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해안 지방에는 여전히 구름이 가득 남아 있는데요, 앞으로 밤까지 비도 오락가락 조금 더 이어집니다.
양이 5~20mm로 많지는 않지만 지난밤 이미 많은 비가 내린 탓에 지반 약해져 있으니까요, 추가 피해 없도록 유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비가 지났어도 추위 걱정은 없습니다.
오늘(23일)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이 16도, 대구가 17도로 오히려 어제보다 조금 높겠고요.
그 밖의 지방도 강릉과 대전이 16도, 부산은 19도까지 오르며 예년보다 온화하겠습니다.
낮 동안 내륙 하늘 대체로 맑고 쾌청하겠습니다.
다만 동해안 지방은 너울성 파도도 밀려들어오겠습니다.
당분간 무난한 수준의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금요일에는 밤 한때 수도권과 영서 지방에 비가 또 내리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