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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거리응원 광화문광장에 경찰 기동대 · 경찰특공대 배치

월드컵 거리응원 광화문광장에 경찰 기동대 · 경찰특공대 배치
경찰이 2022 카타르 월드컵 거리응원이 열리는 서울 광화문광장에 기동대와 경찰특공대를 배치합니다.

경찰청 경비국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1차전이 열리는 24일 광화문광장에 경찰관 41명과 8개 기동대를 배치해 인파가 집중되지 않도록 관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1개 기동대는 약 70명이기 때문에 경찰관 포함 당일 현장에 6백명 가량이 배치되는 겁니다.

경찰은 경기 시작 전부터 서울시·종로구, 주최 측인 붉은악마와 합동으로 지하철역 출입구와 무대 주변, 경사로 등의 안전 상황을 점검합니다.

특히 광장을 여러 구획으로 나눠 특정 공간에 사람들이 몰리지 않도록 하고, 인파 집결 상황을 실시간으로 관측해 밀집도를 관리할 계획입니다.

응원이 끝난 뒤에는 사람들이 한꺼번에 이동하며 벌어질 수 있는 사고를 막기 위해 구역별로 퇴장로를 구분하기로 했습니다.

경기 종료 후 뒤풀이 인파가 몰릴 수 있는 인근 유흥가에도 기동대를 배치합니다.

또 경찰특공대를 투입해 폭발물 검색 등 대테러 안전 활동도 병행합니다.

경찰청 관계자는 "거리응원이 안전하게 개최될 수 있도록 경찰의 안내와 통제에 시민들이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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