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서자바주에서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하면서 이 지역 건물 등이 무너져 최소 14명이 사망했습니다.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21일(현지시간) 오후 1시21분 서자바주 치안주르 리젠시에서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진원의 깊이는 10㎞였습니다.
국가재난방지청(BNPB)은 이 지진으로 최소 14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또 가옥과 관공서, 병원 등 수십 채의 건물이 피해를 봤다며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피해 규모가 재난 당국의 발표보다 큰 것으로 전했습니다.
인도네시아 메트로TV는 지방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20명 이상이 숨지고 300명 이상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인도네시아 국가재난관리위원회 트위터 캡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