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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1세대 1주택자 23만 명에 종부세…평균 109만 원"

지난해 집값 상승의 여파로 올해 1세대 1주택자 가운데, 종합부동산세 고지서를 낼 사람이 23만 명에 이른다고 국세청이 밝혔습니다.

종부세가 고지된 1세대 1주택자는 작년 지난해의 15만 3천 명보다 50.3% 늘었고, 문재인 정부 첫해의 3만 6천 명과 비교하면 6배로 증가했습니다.

올해 1세대 1주택자 종부세 고지세액은 모두 2천498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6.7% 늘었고 2017년 151억 원의 16배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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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준공 40년이 돼 가는 대치 미도아파트를 최고 50층에 3천800세대 안팎으로 재건축하도록 하는 내용의 신속통합 기획안을 확정했습니다.

지난 1983년 준공된 대치 미도아파트는 2천400여 세대의 대단지 아파트로 지난 2017년부터 재건축을 추진했지만, 사업이 지지부진하다 지난해 11월 신속통합기획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사업에 속도가 붙었습니다.

대치 은마아파트에 이어 미도아파트까지 초고층 재건축안이 통과되면서 강남 일대 재건축 시장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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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방법원은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를 모욕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유튜버 안정권 씨가 신청한 보석 요청을 기각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도주하거나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고, 보석을 허가할 만한 별다른 이유도 없다며 기각 사유를 밝혔습니다.

안 씨는 문 전 대통령 퇴임 직후인 지난 5월부터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 사저 근처 7차례 집회를 열면서 확성기를 이용해 48차례 욕설하는 등 문 전 대통령 부부를 모욕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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