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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 음바페 · 레반도프스키…내일 · 모레 사이 '골든볼 후보' 총 출격

메시 · 음바페 · 레반도프스키…내일 · 모레 사이 '골든볼 후보' 총 출격
2022 카타르 월드컵 사흘째인 내일(22일)과 모레는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를 비롯해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 폴란드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등 '골든볼 후보'들이 대거 출격합니다.

메시는 내일 오후 7시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조별리그 C조 1차전 사우디아라비아와 경기에 나섭니다.

이번 대회로 개인 통산 5번째 월드컵에 출전하는 메시는 월드컵에서 6골을 기록 중입니다.

다만 한 경기 최다 골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나이지리아와 경기 2골인데, 내일 상대가 비교적 약체로 꼽히는 사우디아라비아인만큼 다득점도 기대할 만합니다.

1987년생인 메시는 이번 대회가 마지막 월드컵이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월드컵 우승의 한을 풀 수 있을지에도 팬들의 관심이 쏠립니다.

또 아르헨티나는 2019년 7월 브라질과 코파 아메리카 준결승 0대 2 패배 이후 A매치 36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 중입니다.

내일 사우디아라비아에 지지 않으면 이탈리아가 보유한 남자 축구 A매치 37경기 연속 무패 기록과 동률을 이룹니다.

같은 조의 폴란드는 모레 새벽 1시에 멕시코와 스타디움 974에서 1차전을 치릅니다.

이 경기에서 펼쳐질 폴란드 레반도프스키의 활약이 관건입니다.

최근 이적한 바르셀로나에서 리그 경기 13골 등 총 18골을 터뜨리며 맹활약 중인 레반도프스키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때 무득점에 그치면서 폴란드의 조별리그 탈락을 막지 못한 아쉬움을 털어내겠다는 각오입니다.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도 모레 새벽 4시 호주를 상대로 D조 첫 경기를 치릅니다.

프랑스는 올해 발롱도르 수상자인 카림 벤제마가 대회 개막 직전인 20일 다리 근육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제외되며 팀 분위기가 가라앉았습니다.

가뜩이나 폴 포그바, 은골로 캉테, 크리스토퍼 은쿤쿠 등이 부상으로 빠진 프랑스가 최근 반복되는 '디펜딩 챔피언 징크스'를 떨쳐낼 수 있을지도 관심사입니다.

2006년 독일 월드컵 우승팀 이탈리아가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것을 시작으로 2014년에는 스페인, 2018년에는 독일 등 직전 대회 우승팀들이 모두 조별리그에서 떨어졌습니다.

프랑스도 1998년 대회 우승 이후 2002년 한일월드컵 조별리그 관문을 넘지 못했습니다.

프랑스의 '해결사'로 지목되는 선수는 역시 음바페입니다.

이번 시즌 파리 생제르맹에서 리그 경기 12골 등 19골을 기록 중인 음바페는 여러 외신의 이번 대회 '골든볼 후보' 0순위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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