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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딸과 사귀는 스페인 토레스 "공사 구분할 것"

감독 딸과 사귀는 스페인 토레스 "공사 구분할 것"
'무적함대' 스페인 축구대표팀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 공격수 페란 토레스의 관계는 특별합니다.

토레스는 오래전부터 엔리케 감독의 딸인 승마선수 시라 마르티네스와 교제하고 있습니다.

토레스는 그동안 여자친구와 관련한 질문에 사생활이라며 함구했지만, 2022 카타르 월드컵 첫 경기를 앞두고 입을 열었습니다.

토레스는 20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카타르 대학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여자친구에 관한 물음에 "엔리케 감독님과 나는 공과 사를 확실하게 구분한다"며 "가족일 때와 감독-선수 관계일 때는 다르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엔리케 감독은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신의 딸과 교제하고 있는 토레스를 언급해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엔리케 감독은 '본인과 가장 닮았다고 생각하는 선수가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쉬운 질문이다. 토레스다"라며 "만약에 다른 답변을 했다가는 내 딸이 나를 가만두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답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토레스는 엔리케 감독의 이 답변에 관해 "엔리케 감독님이 하시는 인터넷 방송을 즐겨본다"며 "감독님은 농담을 많이 하고 있으며, 이 또한 농담의 일부분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사진=페란 토레스 소셜미디어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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