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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리포트] 한중 수교 30주년…한국어 경진대회 시상식 열려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 한국어 경진대회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이 대회는 보통 한국어 대회와 달리 대회 후원 한국기업 가운데 참가자들이 한 곳을 정해서 비전 발표 영상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중국 내 28개 대학 한국어학과 학생 88명이 응시해 두 달간 심사가 진행됐습니다.

[신루베이/중국 곡부사범대 한국어학과 : 2022년은 한중 양국이 수교 3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입니다. 비록 지금 전 세계는 팬데믹 위기, 경제난 등 많은 어려움이 존재 하지만….]

[장크어신/중국 중산대 한국어학과 : 기업이 활용하고 있는 모든 자원은 사회로부터 나오는 이상, 사회적 책임을 지닌 기업은 사회로 환원할 의무가 있습니다.]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 5곳이 각각 자체 결선 심사를 해 16명의 입상자가 나왔습니다.

1위 입상자는 현지 채용 우대 특전이 제공됩니다.

[왕신레이/중국 중산대 한국어학과 : 중국의 환경보호 이념인 '녹수청산은 곧 금산은산'이라는 '맑고 깨끗한 물과 푸른 산은 소중한 자산이다'와 연결할 수 있습니다.]

시상식은 중국 내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수상소감 영상 상영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송용삼/포스코차이나 대표 : "해외사업들을 현지화 전략을 갖고 추진해왔습니다. (중국 내) 한국어학과 학생들은 한중 관계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저희들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대회를 주관한 대외경제무역대학은 이런 대회가 중국 내 한국어학과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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