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바이든, 미 월드컵 대표팀 응원…"세상을 놀라게 해달라"

미국 축구 대표팀과 통화하는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미국 축구대표팀 트위터 캡처, 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한 미 대표팀에게 "세상을 놀라게 해달라"고 응원했습니다.

미국 축구대표팀은 트위터를 통해 바이든 대통령과 대표팀의 통화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통화는 18일(현지시각) 밤 11시 반에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그레그 버홀터 미 대표팀 감독에게 "우리가 언더독(스포츠에서 이길 확률이 적은 팀·선수를 의미)이라는 걸 알고 있다"며, "그러나 (미 대표팀은)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모인 팀이다. 미국을 대표한 당신들이 심장을 바쳐 경기할 것을 알고 있다. 세상을 놀라게 해달라"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서로 믿고 당신과 가족, 팀 동료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 온 나라가 대표팀을 응원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카타르 현지에서 직접 응원하지 못해 아쉽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미국 월드컵 대표팀은 평균 나이 25세의 젊은 팀으로, 최종 명단 26명 중 수비수 1명(디안드레이 예들린)을 제외하고 전부 처음 월드컵에 출전하는 선수들입니다.

B조에 속한 미국은 한국시각으로 22일(내일) 새벽 4시, 웨일스와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26일 새벽 4시 잉글랜드, 30일 새벽 4시 이란과 조별리그전을 치릅니다.

(사진=미국 축구대표팀 트위터 캡처,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