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개회식은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개최국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개막전에 앞서 열렸습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개회식 무대에 나서 공식 주제곡인 '드리머스(Dreamers)'를 열창한 가운데, 타밈 빈 하마드 알 타니 카타르 국왕이 환영사를 전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아랍 지역에서, 그리고 겨울에 열리는 이번 월드컵은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시작으로 현지 시간 다음 달 18일 오후 6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결승전을 치를 때까지 29일간 펼쳐집니다.
각 대륙에서 치열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32개국이 4개국씩 8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고, 이후 16강, 8강, 4강, 결승까지 카타르 8개 경기장에서 총 64경기가 치러집니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우리 대표팀은 한국 시간으로 오는 24일(목) 밤 10시에 열리는 우루과이와 조별리그 1차전을 시작으로 가나, 포르투갈과 차례로 맞붙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