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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4골 작렬…호날두는 또 '뒤끝 작렬'

<앵커>

우리의 조별리그 3차전 상대, 포르투갈이 호날두를 빼고도 나이지리아를 4대 0으로 대파했습니다. 호날두는 경기장 밖에서 또 맨유를 저격했습니다.

김영성 기자입니다.

<기자>

포르투갈은 경기 시작 9분 만에 포문을 열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장 브루누 페르난데스가 가볍게 선제골을 뽑아낸 뒤 전반 35분 페널티킥으로 골을 추가해 전반만 뛰고도 2골을 몰아쳤습니다.

포르투갈은 교체멤버 6명을 가동한 후반에도 나이지리아의 수비 뒷공간을 파고들며 두 골을 추가했습니다.

21살 곤살루 하무스가 A매치 데뷔골을 기록했고 교체 투입된 주앙 마리우가 쐐기를 박아 마지막 평가전을 4대 0 대승으로 장식했습니다.

장염 증세로 출전하지 않은 호날두는 경기장 밖에서 또 소속팀 맨유를 맹비난하며 분란을 일으켰습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대표팀 주장 : 지난달 토트넘전 때 종료 3분을 남기고 나를 출전시키려 한 것은 말이 안 됩니다. 감독이 나를 존중하지 않았기 때문에 나도 그를 존중하지 않은 겁니다.]

우리의 첫 상대 우루과이는 평가전 없이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훈련을 이어갔습니다.

저녁에는 바베큐 파티와 카드게임을 즐기며 여유만만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포르투갈과 우루과이는 내일(19일)과 모레 차례로 이곳 카타르에 도착해 결전을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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