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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우루과이 간판 골잡이 포를란 "누녜스가 핵심 열쇠"

전 우루과이 간판 골잡이 포를란 "누녜스가 핵심 열쇠"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리나라의 조별리그 첫 상대인 우루과이의 떠오르는 별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의 포워드 다르윈 누녜스입니다.

우루과이 대표팀의 간판 골잡이 출신인 디에고 포를란은 18일(한국시간) 중국 신화통신이 포르투갈 방송을 인용 보도한 기사에서 우루과이가 월드컵에서 상위 단계로 진출하는 데 있어 누녜스가 핵심 열쇠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우루과이의 스트라이크 계보를 잇는 누녜스는 이번 시즌 리버풀에 합류 후 EPL에서 5골, 챔피언스리그에서 3골, 잉글랜드축구협회 커뮤니티 실드에서 1골 등 18경기에서 9골을 몰아치며 새 팀의 주축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포를란은 "우수한 실력을 지닌 누녜스가 우루과이 대표팀의 매우 중요한 구성원으로 잘 커가고 있다"며 "(월드컵 개막을 앞둔) 적시에 무척 좋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했습니다.

누녜스는 9월 캐나다와의 평가전에서 헤더로 골을 넣어 2대 0 승리에 앞장섰고, 대표팀 합류 직전인 13일에는 EPL 사우샘프턴전에서 두 골을 몰아쳐 3대 1 승리를 이끄는 등 쾌조의 컨디션을 뽐냈습니다.

포를란은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때 대회 최우수선수(MVP)에게 주는 골든볼을 받았습니다.

한국은 24일 오후 10시 카타르 도하의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우루과이와 H조 조별리그 1차전을 벌입니다.

우루과이는 포르투갈과 더불어 H조에서 16강 진출 가능성이 큰 팀 중 하나로 꼽힙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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