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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마의자 · 돌침대 어떻게 버리나" 불만 터져 나온 이유

대형폐기물 수거 제각각

안마 의자나 돌침대와 같은 큰 물건을 버려야 할 때, 지자체로 연락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서울시에서는 자치구마다 수거 품목과 수수료 등이 달라서, 대형폐기물 배출과 관련한 주민들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고 한 기사에서 지적했습니다.

서울시 25개 구 가운데 종로구와 강서구, 동대문구의 경우는 안마 의자나 돌침대, 피아노같이 무게가 나가는 대형 폐기물을 수거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른 22개 구의 경우 구청에 대형 폐기물 배출을 신고하고 3만 원 안팎의 수수료를 내면 구와 계약을 맺은 대행업체에서 수거해가는데요.

앞서 말한 3개의 구에서는 대행업체가 아니라 구청 자체 직원들이 직접 수거 해가는 직영 시스템이다 보니 무거운 폐기물은 따로 가져가지 않다는 겁니다.

배출 수수료도 제각각인데요, 피아노의 경우로 보면, 은평구는 모든 규격의 피아노는 1만 5천 원의 배출 수수료를 책정했습니다.

반면, 노원구는 디지털피아노는 4천 원, 일반 피아노는 1만 5천 원으로 저마다 다른 거죠.

이렇게 각 자치구마다 다른 수수료와 품목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서울시는 가이드라인 마련 차원에서 연구용역을 발주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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