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 25점' OK금융그룹, KB손보에 셧아웃 승리…1R 역전패 설욕

OK금융그룹이 1라운드에서 당한 역전패를 설욕하며 이번 시즌 첫 연승에 성공했습니다.

OK금융그룹은 오늘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KB손해보험을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꺾었습니다.

지난달 30일 의정부 방문 경기(1라운드)에서 OK금융그룹은 1, 2세트를 따내고도 KB손해보험에 3∼5세트를 연거푸 내주며 역전패했습니다.

장소를 옮겨 치른 2라운드 맞대결에서는 달랐습니다.

OK금융그룹은 1, 2세트에 이어 3세트마저 따내며 KB손해보험에 추격 기회를 주지 않았습니다.

KB손해보험은 올 시즌 첫 3연패를 당했습니다.

이날 OK금융그룹을 블로킹 득점에서 KB손해보험을 9대 6으로 앞섰습니다.

레오는 25득점하며, 22득점을 한 니콜라와의 자존심 대결에서 승리했습니다.

또한, 레오는 이날 서브 에이스 5개를 꽂아 넣어, V리그 역대 7번째로 개인 통산 서브 득점 250개(252개)를 넘어섰습니다.

KB손해보험에서도 황택의가 역대 7번째로 개인 통산 8천 세트, 정민수가 역대 6번째 2천500 디그를 달성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습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