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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끝 인파 혼잡 대비…도심 곳곳 경력 배치

<앵커>

경찰은 1만 명 넘는 인력을 투입해서 수능 시험장 인근 교통관리에 나섰습니다. 시험이 끝난 뒤에도 수험생 등 인파가 몰릴 걸 대비해서 도심 곳곳에 추가 경력을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신정은 기자입니다.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 입실 마감 시간을 앞둔 때, 수험생을 태운 순찰 차량이 사이렌을 울리며 빠르게 도로를 달립니다.

전국에서는 209명의 수험생이 지각, 차량 정체 등을 이유로 경찰 차량을 이용해 고사장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경찰은 오늘(17일) 수능과 관련해 수험생 긴급 수송, 수험표 찾아주기 등 245건의 편의를 제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력 1만여 명과 순찰차 1천200여 대가 투입돼 시험장 인근 교통관리에 나섰고, 3교시 듣기평가 시간에는 시험장 주변 소음을 유발할 수 있는 차량을 먼 곳으로 우회시키는 등 조치했습니다.

경찰은 수능을 마친 뒤에도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경력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수능 종료를 앞둔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 시내 주요 지역에 교통경찰 등 인력 411명을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명동과 대학로, 강남역 등 인파가 몰려 혼잡이 예상되는 지역에 236명을 집중 배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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