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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없는 세 번째 코로나 수능…코로나 증상 나타나면?

<앵커>

오늘(17일)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집니다. 수능 시험날만 되면 갑자기 추워지고는 했는데, 다행히 오늘 아침에는 쌀쌀한 정도입니다. 시험장 앞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덕현 기자, 수험생들이 속속 도착하고 있는데 현장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저는 오늘 수능시험이 치러질 서울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 나와 있습니다.

이 시각 수능시험장

오늘 날씨는 수능 한파 없이 조금 쌀쌀한 정도입니다.

입실을 마쳐야 하는 시각인 아침 8시 10분까지는 이제 1시간 정도 남았는데, 30분 전쯤부터 시험장 입실이 가능해지면서 학교로 들어서는 수험생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올해도 교육부가 시험장 앞 응원전을 금지하고 있어서 지금처럼 비교적 조용한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수능에는 모두 50만 8천여 명의 수험생이 응시합니다.

시험장에 들어가기 전에 수험표와 신분증을 반드시 준비해야 합니다.

수험표를 잃어버린 경우 응시 원서에 붙인 것과 동일한 사진 한 장과 신분증을 제시하면 시험장에 있는 관리본부에서 임시 수험표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전자기기는 시험장에 가지고 들어갈 수 없고, 혹시 가져오더라도 1교시 전에 제출해야 합니다.

<앵커>

코로나 때문에 올해도 시험장에 조금 일찍 도착하는 것이 좋다고요?

<기자>

수험생은 시험장에 들어가기 전에 체온을 재고 코로나19 증상을 확인해야 해서 입실 종료 시각인 아침 8시 10분보다 조금 일찍 시험장에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침에 갑자기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분리 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습니다.

시험 시간 내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기 때문에 훼손이나 분실에 대비해 여분의 마스크도 챙겨가는 것이 좋습니다.

1, 2교시를 마친 뒤 점심시간에는 지급받은 종이 칸막이를 직접 설치해야 하고, 다른 사람과 같이 밥을 먹거나 이야기를 나누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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