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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댄스 in 카타르] ⑤ 노이어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완전한 골키퍼가 목표"

[라스트댄스 in 카타르] ⑤ 노이어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완전한 골키퍼가 목표"
2022 카타르 월드컵, 이 간절한 대회에 마지막 도전을 앞두고 있는 선수들이 있습니다. 한때 세계 무대를 호령했고, 지금도 여전한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는 '살아 있는 전설들' 입니다. 이번 월드컵을 마지막 무대로, 카타르에서의 경기가 '라스트댄스'가 될 이들은 누구일까요? 

호날두부터 레반도프스키까지 총 8명의 선수들을 차례로 소개해 드립니다. 
▶ [라스트댄스 in 카타르] ① 호날두편 바로보기 
 
라스트댄스 ⑤ - 수비도 내가 한다! 마누엘 노이어
라스트댄스_노이어_1200

손으로 공을 막는 것만 골키퍼의 역할이 아니라는 걸 직접 보여준 선수입니다. 골문을 비우고 나와 수비수 역할까지 자처합니다. '스위퍼 골키퍼'의 정석입니다. 노이어의 독일은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그는 7경기에서 단 4골만 허용하며 골든글러브를 수상했고, 세계 최고의 골키퍼로 거듭났습니다.

하지만 4년 뒤 러시아월드컵에서는 정반대의 상황이 연출됩니다. 대한민국이 독일을 꺾었던 경기를 기억하실 겁니다. 독일은 한국에 2대 0으로 패하며 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당했고, 당시 골문을 지켰던 노이어도 고개를 숙여야만 했습니다. 돌아온 2022 카타르 월드컵이 그에게 더욱 절실하게 느껴지는 이유입니다.

노이어는 최근 얼굴에 생긴 피부암 투병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3번의 수술을 받아야 한다면서도 "월드컵 출전은 가능할 것 같다"며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고, 이번에도 변함없이 감독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골키퍼들의 선수 수명은 필드 플레이어보다 평균적으로 길게 나타납니다. 하지만 노이어가 만 36세 나이에 접어들었고 독일에는 좋은 골키퍼 자원들이 넘치는 만큼, 이번 대회가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큰 상황입니다.

통산 4번째 월드컵 출전을 앞둔 노이어, 카타르에서는 또 어떤 슈퍼세이브로 세계를 놀라게 할까요? 노이어의 나라 독일이 속한 E조의 경기 일정과, 노이어가 남긴 명언도 함께 소개해 드립니다.
라스트댄스_노이어_1200_경기일정
라스트댄스_노이어_1200_명언
(글·구성 : 윤성식, 디자인 : 이현영)

▶ [라스트댄스 in 카타르] ①~⑧편 모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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