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CIX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용희의 수능 수학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용희는 이날 수학 '일타 강사'로 알려진 정승제를 만나 직접 서점에서 수학 영역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구매해 풀어보는 모습을 영상에 담았습니다.
먼저 정승제 강사를 만난 용희는 "수험생인 픽스(팬덤명)분들을 위해서 꿀팁을 얻고자 찾아왔다"라며 그에게 조언을 구했습니다.
정승제 강사는 "수능이 얼마 안 남았다. 끝까지, 진짜 마지막 날까지 공부하는 거 포기하지 말라는 얘기를 하고 싶다"며 "점수가 어느정도 나오는 친구들은 새로운 유형, 어려운 문제 위주로 계속 풀어보고 지금까지 연습했던 기출문제들 복습해라"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정승제 강사는 "아마 올해도 그렇게 쉬운 수능이 될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누구나 다 불안한 거니까 끝까지 그 불안함 이기면서 가면 충분히 성공할 수 있을 거다"라고 응원했습니다.
용희는 이어 서점에서 직접 평가원 모의고사 문제집을 구매한 뒤 "여러분들의 수학 성적을 책임질 김용희 쌤이라고 한다"라고 자기를 소개하며 문제 풀이를 시작했습니다.
칠판에 문제를 적고, 다양한 색상의 분필을 사용하며 풀이를 이어간 용희는 "혹시 이해 안 되는 거 있니?", "제일 어려운 문제 30번을 풀어보자" 같은 말을 하며 실제 수학 강사처럼 영상을 촬영했습니다.
총 2문제를 함께 풀어본 용희는 "제 강의 들어주셔서 감사하다. 명강의는 못 됐지만, 수험생인 팬분들의 마음을 좀 같이 알고 응원해주고 싶어서 이런 영상을 찍게 됐다"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끝으로 용희는 "수험생분들 정말 1년 동안 고생 너무 많았다. 저희 팬이 아니더라도 많은 수험생이 고생 많이 하셨기 때문에 좋은 결과 있도록 열심히 기도하겠다"라고 응원했습니다.
용희의 수학 문제 풀이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것보다 확실한 수능 콘텐츠를 본 적이 없다", "수능 전날 덕질해도 죄책감 없는 아이돌", "미적분도 해주세요", "수학 능력 잠시 빌려줘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자립형 사립고등학교를 졸업한 용희는 재학 시절 성적이 전교 상위권이었던 것으로 화제가 됐습니다. 정승제 강사 역시 용희가 "명문대 진학도 가능한 수학적 지식을 갖췄다"고 극찬하며 그의 수학 실력을 인정했습니다.
(사진= CIX 유튜브)
(SBS 스브스타)
(SBS연예뉴스 전민재 에디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