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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째 비 내리는 호주…164년 만에 최대 강수량 기록

한 남성이 물에 둥둥 떠내려가면서 구조대를 향해 간절하게 손을 뻗습니다.

가까스로 구조되는 순간이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겼는데요.

홍수로 비상사태가 난 호주 동부의 모습입니다.

남태평양에서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상승하는 라니냐 현상으로 벌써 170일가량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164년 만에 최대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호주 기상청은 연말까지 계속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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