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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 원에 낙찰된 '꾀죄죄한' 샌들…누가 신던 건지 봤더니

누군가 신던 낡아빠진 샌들을 무려 3억 원이나 주고 샀다고 하면 잘 이해가 안 되시죠?

하지만 그 샌들 주인이 이 사람이라면 얘기가 좀 달라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낡아도 너무 낡은 거 아닌가요.

금방이라도 쓰레기통에서 꺼내온 듯 꾀죄죄한 데다가, 얼마나 오래 신었는지 발자국까지 선명하게 찍혔는데요.

바로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가 신었던 샌들입니다.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던 1970년대 즈음에 즐겨 신던 건데요.

최근 뉴욕에서 열린 경매에서 3억 원에 가까운 금액에 낙찰됐습니다.

경매에서 가장 비싸게 팔린 샌들이 됐는데요.

구매한 사람이 누군지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이 샌들은 잡스가 지난 2011년 췌장암 합병증으로 사망한 뒤 주택 관리인이 그의 집을 정리하던 중 발견해 가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면출처 : 트위터 Freddie Saxon, 유튜브 Ap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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