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2호선 신도림역 모습 (사진=연합뉴스)](http://img.sbs.co.kr/newimg/news/20220610/201671806_1280.jpg)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오늘(15일) 아침 출근길 서울 지하철 2호선에서 승객 간 다툼 등으로 열차가 지연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아침 8시 18분쯤 신도림역에서 봉천역으로 운행하던 열차에서 승객 간 다툼이 일어났습니다.
이로 인해 2호선 외선 순환 열차(서울대 입구 방면) 운행이 총 9분 지연됐고,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다툼을 벌인 승객에게 하차를 요구하는 등의 과정에서 3분가량 추가 지연이 발생했습니다.
이에 서울교통공사는 2호선 역사와 열차 내부 방송을 통해 해당 내용을 알리며 승객들에게 양해를 구했습니다.
![2호선 지연 반응 (사진=트위터)](http://img.sbs.co.kr/newimg/news/20221115/201720664_1280.jpg)
뿐만 아니라 아침 8시 45분에는 서울대입구역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해 조치를 하는 과정에서 3분가량 지연이 발생했고, 한 시간 전인 아침 7시 55분에는 신대방역에서 차량 고장으로 열차가 3분가량 지연되기도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현재 조치가 완료돼 회복 운행 중이다"며 "열차가 여러 번 연착되면서 지연이 쌓이고 쌓여 출근길 혼선이 발생한 것 같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해당 열차에서 불편을 겪은 승객들은 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의 '간편 지연증명서' 게시판을 통해 열차 지연 증명서를 인쇄할 수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