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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도 손흥민 쾌유 기원 "카타르에서 행복하길"

(사진=FIFA SNS 캡처, 연합뉴스)

국제축구연맹(FIFA)도 부상에서 회복 중인 한국 축구대표팀 에이스 손흥민이 건강한 몸으로 2022 카타르월드컵 그라운드를 누비기를 소망했습니다.

FIFA는 SNS 계정에 손흥민을 포함한 선수 4명의 모습이 함께 담긴 이미지를 올리고는 "이들 4명이 카타르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고, 최선을 다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적었습니다.

4명의 선수는 손흥민과 세네갈의 사디오 마네, 캐나다의 알폰소 데이비스(이상 바이에른 뮌헨), 세르비아의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풀럼)입니다.

최근 카타르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부상을 당했지만 모두 자국 대표팀 최종 명단에 든 선수들입니다.

눈 주위 골절로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손흥민은 내일 카타르에 도착해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마네도 최근 소속팀 경기에서 오른쪽 정강이뼈를 다쳤고, 데이비스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월드컵 출전 여부가 불투명했지만 각각 세네갈, 캐나다 대표팀과 함께 카타르에 동행합니다.

발목을 다친 미트로비치도 세르비아 대표팀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번 카타르월드컵에는 2018 러시아월드컵 우승팀 프랑스의 폴 포그바(유벤투스)와 은골로 캉테(첼시)를 비롯해 포르투갈의 디오구 조타(리버풀) 등 여러 스타 플레이어들이 부상으로 참가하지 못합니다.

대회가 사상 처음으로 유럽 시즌이 한창일 때인 11∼12월 열리다 보니 개막 일주일 전까지 소속팀 경기를 치르느라 부상 선수들이 속출했습니다.

하지만 손흥민처럼 부상을 딛고 자국 대표팀을 위해 다시 그라운드를 달릴 준비를 하는 선수들이 있고, FIFA와 축구팬들도 이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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