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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규정에 없는' 유학생 수수료가 교수 개인 계좌로

학교 교실 강의실 (사진=픽사베이)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서울에 있는 한 예술대학 대학원 소속 중국 유학생들이 입학 당시에 한 명당 250만 원 안팎의 돈을 입학 수수료 명목으로 낸 걸로 S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학칙이나 모집요강에 없는 명목의 이 돈이 들어간 계좌의 주인은 해당 대학의 한 교수였습니다.

이 학교에 재작년부터 입학한 중국 유학생들은 입학 당시 수수료 명목으로 석사 과정은 1만 2천 위안, 박사와 석·박사 통합 과정은 1만 5천 위안의 돈을 냈습니다.

이 돈은 모두 이 학교에서 대외 협력을 담당하는 교수의 개인 계좌로 송금됐습니다.

현행법상 학교가 받은 기부금이나 수업료 등 모든 공식 비용은 교비회계 수입으로 별도 법인계좌로 관리해야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잠시 후 SBS 8뉴스를 통해 전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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