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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코미디언' 김영철의 도전…"내년 할리우드 오디션 기다린다"

김영철 롤링스톤 인터뷰
[SBS연예뉴스 | 전민재 에디터] 코미디언 김영철이 내년 할리우드 오디션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10일 유튜브 '롤링스톤 코리아' 채널에는 김영철의 인터뷰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김영철은 도전하고 싶은 장르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저의 다음은 할리우드다. 할리우드에 가게 된다면 '꼭 이걸 해야 되겠다' 장르를 국한하고 싶지는 않다"면서 "내년쯤에 오디션 시즌이 있는데, 그 오디션이 영화가 될 수도 있고 TV 시트콤, 드라마가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장르와 관계없이 할리우드 영화, 드라마, 시트콤에 모두 도전할 의향이 있다고 밝힌 김영철은 "작년에 미국 TV 예능을 이미 한번 하고 왔다. 고정 프로가 되지는 않았지만, 또 저에게 찬스가 올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김영철 롤링스톤 인터뷰
김영철 롤링스톤 인터뷰

김영철은 이어 "미국 방송사 중 한 곳이 'K팝, K뷰티, K드라마가 인기인데 왜 K 코미디는 없을까?' 하고 한국에 왔을 때 그들은 분명 영어 잘하는 사람을 찾을 거다. 그때 신동엽, 유재석, 강호동, 김구라, 이경규가 나가겠냐. 제가 가는 거다"라며 웃었습니다.

또 김영철은 6년째 매일 아침 진행하고 있는 라디오 프로그램 '김영철의 파워FM'의 인기 비결로 자신만의 높은 톤, 공감, 정직을 꼽았습니다.

김영철은 "저는 웃긴다는 말도 좋지만, 아침에 제 라디오를 듣고 기분이 좋다는 문자가 제일 기분 좋다"면서 "아침 7시에서 9시에 워킹맘, 직장인들의 애환을 많이 소개하다 보니 공감 지수가 많이 올랐다"라며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김영철 롤링스톤 인터뷰

끝으로 인생의 최종 목표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김영철은 "한국과 미국을 넘나드는 코미디언이 되는 것이 꿈"이라고 했습니다.

김영철은 이어 "웃음을 계속 전파하고 스스로 꿈꿔서 이룬 게 많은 것처럼 저의 노하우를 나누는 사람이 되고 싶다"며 '투머치 아카데미'를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영철은 코미디언부터 라디오 DJ, 가수 등 여러 방면에서 활약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작년 미국 TV 쇼 '서울 헌터스'에 출연하며 할리우드 진출에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사진= 유튜브 '롤링 스톤 코리아')

(SBS 스브스타) 

(SBS연예뉴스 전민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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