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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짠 시나리오에 가상 배우 주인공…현실이 됐다

AI가 짠 시나리오에 가상 배우 주인공…현실이 됐다

KNN 강소라

작성 2022.11.14 17:3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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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공지능기술은 우리 생활 곳곳으로 확대되고 있는데요. 콘텐츠 분야에서도 새로운 시도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부산의 한 대학에서 인공지능과 가상배우로 만들어낸 드라마를 공개했습니다.

강소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여고 괴담 연구부인 미영이가 우연히 다른 반 친구가 종이를 먹는 장면을 목격하며 시작되는 호러 드라마.

괴식을 하는 미스테리한 친구의 실체를 파헤치는 15분짜리 드라마는 학생들이 인공지능의 도움을 받아 만들었습니다.

주인공 미영이는 3D 스캐너를 통해 현실감 있게 구현된 가상의 배우입니다.

온몸에 움직임 센서를 부착한 학생 배우가 연기를 하면 화면에서는 미영이가 생생하게 움직입니다.

[박수민/동서대 학생(배우) : 표정 같은 것도 정확하고 세심하게 해야 하다 보니까 좀 더 집중력이 필요하고 (배경) 분위기에 대한 반응도도 민감해야 하기 때문에….]

시나리오는 학생과 인공지능 AI가 함께 만들었습니다.

학생이 문장의 앞부분을 쓰면 AI가 순식간에 문단을 만들어 냅니다.

미리 200여 가지 괴담을 학습한 AI 프로그램이 새로운 창작 이야기를 내놓는 것입니다.

[김기홍/동서대학교 창의인재양성 사업단장 : 기존의 작업공정으로 하다 보면 시간도 많이 걸리고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부분이 많았을 겁니다. 인공지능의 도움을 받아서 제작해서 새로운 공정을 어느 정도 품질 이상이 되는 새로운 공정을 만들었다는 데에 (의미가 있습니다.)]

학생들이 인공지능 교육을 받고 드라마를 완성하는데 걸린 기간은 6개월에 불과합니다.

이제 첫발을 내디딘 인공지능 기반의 콘텐츠 제작.

앞으로 교육과 제작과정이 최적화된다면 다양한 콘텐츠 제작은 한결 더 쉽고 빨라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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