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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10주 만에 최다…오늘부터 새 개량 백신 접종

<앵커>

어제(13일)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일요일 기준으로 10주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오늘부터는 국내 우세종인 BA.5 등을 겨냥한
새 개량 백신의 접종이 시작됩니다.

전형우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발표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만 8천46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주 같은 요일보다 1만 1천800여 명 많은 수준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396명으로 열흘째 300명대를 이어갔습니다.

사망자는 48명이었습니다.

오늘부터는 BA.4와 BA.5 변이를 겨냥해 개발된 화이자의 개량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국내 우세종인 BA.5변이는 이달 초 기준으로 국내 검출률이 91.1%에 이르고 있는데, 이 개량 백신은 BA.5 등에 대해 기존 백신보다 감염 예방 중화능이 2.6배 더 높습니다.

이 백신이 추가되면서 동절기 추가 접종이 가능한 개량백신 종류는 BA.1 기반 모더나와 화이자 백신을 포함해 3가지입니다.

mRNA 백신 접종을 원하지 않는 사람은 노바백스, 스카이코비원으로 추가 접종이 가능합니다.

지난 금요일 기준 60세 이상 고령층의 동절기 백신 접종률은 대상자 대비 10.8%입니다.

한편, 교육부는 오는 17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확진자를 위한 별도 시험장을 110개 학교로 늘렸습니다.

지난 11일 이후 확진된 수험생은 곧바로 지역 교육청에 통보해야 하고, 수능은 확진자 별도 시험장에서 치르게 됩니다.

발열 등 증상이 있는 수험생도 신속항원검사를 한 뒤 확진 통보를 받으면 교육청에 연락해 별도 시험장을 배치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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