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 2경기 연속 40득점 이상…NBA 골든스테이트, 시즌 첫 2연승

미 프로농구 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슈퍼스타 스테픈 커리가 2경기 연속 40점 이상을 올리며 팀의 연승을 이끌었습니다.

골든스테이트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센터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홈경기에서 106대 101로 이겼습니다.

지난 8일 새크라멘토 킹스를 꺾고 5연패에서 벗어났던 골든스테이트는 올 시즌 처음으로 연승을 달렸습니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팀인 골든스테이트는 개막 초반 5경기에서 승리와 패배를 번갈아 기록하다가 이후 5연패에 빠졌고, 이번 2연승으로 반등했습니다.

커리는 3점 슛 6개를 포함해 40점을 넣고 어시스트 5개와 리바운드 4개를 곁들여 펄펄 날았습니다.

특히 커리는 새크라멘토와의 경기에서 시즌 최다 47점을 몰아친 데 이어 2경기 연속 40점대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커리는 접전이 이어지던 4쿼터 종료 1분 18초 전 98대 98 균형을 이루는 3점 슛을 꽂은 데 이어 54초 전 역전 2점 슛도 넣었습니다.

35초를 남기고 103대 99를 만드는 쐐기 3점포도 커리의 몫이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