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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전격 이적…주전 1루수 '찜'

메이저리그 탬파베이에서 뛰던 최지만 선수가 피츠버그로 전격 이적했습니다.

4년 넘게 탬파베이에서 뛰며 풀타임 빅리거로 성장한 최지만이 1대 1 트레이드를 통해 피츠버그 유니폼을 입게 됐습니다.

과거 강정호가 활약하며 국내 팬에게 익숙한 피츠버그에는 현재 박효준과 배지환이 뛰고 있어 처음으로 한국 선수 3명이 한솥밥을 먹게 됐습니다.

피츠버그는 올 시즌 10명이 1루수로 나설 정도로 확실한 주전이 없는 상황이라 내년 시즌 최지만이 주전 1루수를 맡을 가능성이 큽니다.

최지만 올 시즌 주로 오른손 투수를 상대로 출전해 타율 2할3푼3리에 홈런 11개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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