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블랙리스트 의혹'으로 고발당한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오늘(11일)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검찰은 오늘 오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고발된 백 전 장관을 소환해 조사 중입니다.
지난 6월 구속영장이 기각된 지 149일 만입니다.
백 전 장관은 문재인 정부 초기인 2017∼2018년 13개 산업부 산하기관장에게 사직서를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