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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 '대박' 노리며 불 태운 140억 명화…당국 조사 받는다

대박을 노리고 국보급 명화를 거침없이 불태운 암호화폐 사업가가 있었는데요, 그런데 대박이 아니라 쪽박을 차게 됐다네요.

칵테일 잔 위에서 불타고 있는 이 그림.

멕시코 국민화가인 프리다 칼로의 '불길한 유령들'입니다.

우리 돈으로 무려 143억 원짜리 그림인데요.

지난 7월 한 사업가가 미국 마이애미에서 행사를 열어 재로 만들었습니다.

이어 해당 그림을 담은 NFT 1만 개를 제작해 판매할 것이라고 전했는데요.

하지만 지금까지 해당 NFT는 단 4개만 팔려 1천500만 원도 채 벌지 못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게다가 멕시코 당국으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어 처벌 위기에까지 놓였습니다.

만약 진품을 태웠다면 문화재 훼손으로 처벌을 받고요, 만약 복제품이었다면 저작권법 위반, 또 고의로 원본을 복사했다면 사기 혐의까지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화면출처 : 인스타그램 FridaN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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