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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밀 "직원 30% 감원하고 사업은 유지"

일방적인 사업종료 선언과 직원 정리해고 통보로 논란을 빚어온 유제품 기업 푸르밀이 24일 만에 입장을 바꿔 사업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푸르밀은 오늘(10일) 발표한 호소문에서 "기존 사업종료 발표를 철회하고, 구조를 슬림화해 효율성을 바탕으로 회사 영업을 정상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푸르밀 노사는 4차례의 협상 끝에 30% 인원 감축에 합의했고, 우선 임직원들을 상대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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