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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대표팀, 3년 만에 열린 한일 국가대항전 완승

배드민턴 대표팀, 3년 만에 열린 한일 국가대항전 완승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열린 배드민턴 한일 국가대항전에서 우리 대표팀이 승리를 거뒀습니다.

대표팀은 어제부터 오늘까지 일본 도야마 다카오카시 체육관에서 열린 제37회 한일 국가대항 배드민턴 경기대회에서 종합 전적 4대 0으로 이겼습니다.

이번 대회는 남자 단체팀과 여자 단체팀이 이틀에 걸쳐 1·2차전을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남자팀은 첫날 1차전에서 단식의 허광희와 조건엽이 각각 니시모토 겐타, 오바야시 다쿠마에게 졌지만 단식의 이윤규와 복식의 최솔규-김원호, 서승재-강민혁이 승리를 거뒀습니다.

여자팀은 1차전에서 안세영과 김가은이 단식 경기에서 이겼고, 김혜정-정나은, 공희용-성승연도 일본 선수들을 물리쳤습니다.

단식의 김주은이 스이주 마나미에 졌습니다.

오늘 열린 2차전에서도 대표팀은 승전보를 전했습니다.

남자팀은 단식 전혁진이 와타나베 고키에게 진 뒤 단식의 이윤규와 박상용, 복식의 김영혁-진용과 서승재-강민혁이 내리 승리했습니다.

여자팀은 김가은과 안세영이 각각 다카하시 아스카, 가와카미 사에나를 이겼고, 김혜정-정나은, 공희용-성승연이 히로카미 루이-가토 유나, 나카니시 키에-이와나가 린을 제압했습니다.

단식의 김주은은 아깝게 졌습니다.

1982년부터 시작한 이 대회는 우리나라와 일본이 매년 교대로 개최해왔는데, 코로나19 때문에 2020년과 지난해에는 열리지 않았습니다.

(사진=대한배드민턴협회 페이스북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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