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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개 물림 사망 사고 견주에 징역 1년 선고

의정부지방법원은 경기 남양주시에서 산책하던 50대 여성을 물어 숨지게 한 대형견의 주인 69살 A 씨에게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과실범이고 고의가 없어 보이지만, 피고인은 잘못을 숨기고 증거를 인멸하는 등 죄질이 나쁘고 피해자 유족에게 용서도 받지 못했다며 판결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개 농장 주인인 A 씨는 지난해 5월 남양주시 진건읍 사능리 야산 입구에서 사육하던 대형견의 관리를 소홀히 해 산책하던 57살 B 씨가 개에 목과 머리 등을 물려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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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경찰서는 어머니에게 화학물질을 먹여 숨지게 한 혐의로 30대 딸 A 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9월 인천 계양구 주거지에서 A 씨 어머니가 숨진 채 발견되자 사망 경위를 수사하다가 A 씨의 범행 정황을 확인했습니다.

A 씨는 경찰에서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어서 사망보험금을 받으려고 범행했다며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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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브랜드 노트북의 제품 하자나 애프터 서비스 불만 등이 국내 브랜드보다 2배 정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국 소비자원이 밝혔습니다.

소비자원이 지난 2019년부터 올 6월까지 접수된 노트북 관련 피해 구제 신청을 분석한 결과, 제조사가 확인된 796건 가운데 해외 브랜드가 529건으로, 국내 브랜드 267건보다 2배 가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외 브랜드 노트북 관련 피해는 2020년 125건에서 지난해에는 176건으로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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