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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현장] "와칸다를 지켜라"…영화 '블랙 팬서:와칸다 포에버'

[문화현장] "와칸다를 지켜라"…영화 '블랙 팬서:와칸다 포에버'
[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어서 문화현장입니다. 매주 목요일에는 볼만한 최신 개봉 영화를 소개합니다.

이주형 기자입니다.

<기자>

[블랙 팬서:와칸다 포에버 / 감독 : 라이언 쿠글러 / 주연 : 레티티아 라이트, 다나이 구리라]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는 2018년 500여만 명을 동원했던 마블 스튜디오 '블랙 팬서'의 속편입니다.

'와칸다'의 왕이자 블랙 팬서 '티찰라'의 죽음 이후 위험에 빠진 '와칸다'를 지키기 위한 전쟁과 새로운 수호자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지난 2020년 숨진 블랙 팬서 역의 채드윅 보스만 대신 동생 역을 맡았던 레티티아 라이트가 영화를 이끌고 라이언 쿠글러 감독이 1편에 이어서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블랙 팬서' 1편은 슈퍼 히어로 영화 최초로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에 올랐었고 미술상, 의상상, 음악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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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아이 / 감독 : 허정재 / 주연 : 박하선, 오동민, 오민애]

'첫 번째 아이'는 워킹 맘의 현실을 처연할 정도로 사실적으로 묘사한 영화입니다.

첫 아이를 낳고 회사에 복직한 정아는 육아는 육아대로 회사 일은 회사 일대로 제대로 하기 힘든 딜레마 속에 하루하루를 견뎌냅니다.

'82년생 김지영'이 겹쳐 보이기도 하는데 20대와 30대 여성, 60대 보모까지 주로 여성 서사로 이루어진 영화지만 남성 감독인 허정재 감독의 장편 데뷔작입니다.

22회 전주국제영화제와 25회 밴쿠버아시안영화제 등에서 선보인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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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 / 감독 : 김세인 / 주연 : 임지호, 양말복]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는 베를린영화제와 부산국제영화제 등 다양한 영화제에서 주목을 받았던 한국영화아카데미 제작의 독립영화입니다.

다혈질인 엄마 수경과 엄마에게 인정받고 싶지만 매사 소극적인 딸 이정, 그런데 어느 날 어머니가 탄 차가 딸을 덮치는 사고가 일어납니다.

고의를 의심하는 딸과 급발진을 주장하는 어머니, 모녀 관계는 갈등으로 치닫습니다.

딸 역의 임지호 배우는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을 받았고, 어머니 역의 양말복 배우는 서울독립영화제 독립스타상을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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