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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기 출토된 2300년 전 조각상…원형에 가까운 '완벽한 상태'

이탈리아의 한 온천 유적지에서 고대 청동 조각상이 무더기로 출토됐습니다.

2000년이 넘었는데도 상당수가 원형에 가까울 정도로 완벽한 상태였습니다.

조심스럽게 파고 또 파고, 흙을 걷어내는 손길이 한없이 조심스럽기만 합니다.

뭔가 작은 사람의 형상 같은 게 나오는데요, 이탈리아 중부 시에나의 온천 유적지에서 고대 청동 조각상이 무더기로 출토됐습니다.

기원전 2세기에서 기원후 1세기 사이 작품으로 추정되는데요, 이날 발견된 총 24점 가운데 5점은 원형에 가까울 정도로 완벽한 상태였습니다.

건강의 여신 히기에이아와 아폴로 등 그리스 로마 신화 속 신들을 묘사한 조각상들로 성소를 장식하는 용도로 쓰였을 것으로 보입니다.

조각상은 복원 작업을 거쳐 현지 박물관에 전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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