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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신임 '대검 감찰부장' 이성희 변호사 임명

법무부, 신임 '대검 감찰부장' 이성희 변호사 임명
법무부가 신임 대검찰청 감찰부장에 이성희 변호사(사법연수원 25기)를 임명했습니다.

이로써 전임 한동수 감찰부장 사직 이후 4개월간 공석이던 대검 감찰부장 자리가 채워졌습니다.

충남 홍성 출신인 이 변호사는 1996년 인천지검 검사로 임관해 창원지검 특수부장과 서울중앙지검 외사부장, 서울서부지검 형사2부장 등을 거쳤습니다.

2019년 대전지검 차장검사를 끝으로 퇴직했고, 이후 법무법인 담박에서 변호사로 활동해 왔습니다.

서울고검 감찰부장을 지냈던 이 변호사는 2018년 변호사 로비 의혹 특별수사팀을 구성해 변호사에게 수사 기밀을 유출한 현직 검사 2명을 기소한 바 있습니다.

검사장급인 대검 감찰부장은 고등검찰청 5곳에 설치된 감찰부를 지휘하며 검찰 공무원의 재산 등록과 사무·기강감사, 사건 평정 등을 감독합니다.

대검 감찰부장은 지난 2008년부터 외부 공모를 통해 임용하고 있는데, 자격은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판·검사 또는 변호사 등입니다.

임기는 2년이고 연임할 수 있습니다.

탄핵이나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경우를 제외하고는 파면되지 않습니다.

(사진=법무법인 담박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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