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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네갈 골잡이 마네, 월드컵 열흘 앞두고 정강이 부상

세네갈 골잡이 마네, 월드컵 열흘 앞두고 정강이 부상
세네갈 축구대표팀의 골잡이 사디오 마네가 카타르월드컵 개막을 약 열흘 앞두고 부상에 쓰러졌습니다.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는 마네는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브레더 브레멘과 14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전반 15분 정강이를 다쳤습니다.

의무팀으로부터 응급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전반 20분 르로이 사네와 교체됐습니다.

마네가 스스로 걸어서 그라운드를 빠져나갔기 때문에 매우 심각한 부상으로 보이지 않지만 월드컵 개막이 열흘 정도밖에 남지 않아 마네 자신과 세네갈 대표팀에는 큰 악재입니다.

율리안 나겔스만 뮌헨 감독은 "마네가 정강이뼈 윗부위에 충격을 입었다. 엑스레이를 찍어봐야 정확한 상태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A매치 93경기에 나서 34골을 넣은 마네는 현재 세네갈 대표팀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대체 불가능한 공격수입니다.

올해 세네갈이 치른 A매치 전 경기에 출격했고 올해 초 열린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세네갈의 사상 첫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세네갈은 이번 월드컵에서 네덜란드, 카타르, 에콰도르와 A조에 속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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