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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장자연 사건' 증인 자처하다 해외 간 윤지오…근황 공개

'고 장자연 씨 사건'의 유일한 증인을 자처하다가 거짓 증언과 기부금 전용 의혹을 받고 돌연 캐나다로 출국한 윤지오 씨가 SNS를 통해서 근황을 공개했습니다.

윤 씨는 어제(8일) 자신의 SNS에 '캐나다에서 회사 경영과 모델 일을 병행하고 있다'며 '즐겁게 행복하게 생활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습니다.

이어 '내부고발자이자 공익제보자로서 사회적으로 매장당하고 피해자로 움츠러드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더 떳떳하게 잘 살아갈 수 있는지 증명해 보이겠다'고 주장했는데요.

앞서 윤 씨는 지난 2019년 대검찰청 과거사진상조사단의 '장자연 리스트 사건' 조사와 관련해 참고인 조사를 받은 적이 있었죠.

뉴스딱 01. 윤지오, 캐나다서 "잘 살고있다"

직접 언론에도 등장해 주목을 받았었지만, 이후 거짓 증언과 후원금 사기 의혹이 불거지자 같은 해 4월 돌연 캐나다로 출국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2020년 2월부터 윤 씨에 대한 범죄인 인도를 추진하고 있는데, 윤 씨는 지난해 7월 법률대리인을 통해 '언제든 귀국해 수사에 응할 생각'이라고 입장을 밝혔지만, 지금까지 귀국하지 않고 있습니다.

(화면 출처 : 윤지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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