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국립공원 사진 공모전의 수상작이 발표됐습니다.
4천600점 넘는 후보작 중 대상을 차지한 작품은 월악산의 절경을 포착한 김재근 씨의 '자연 수묵화'입니다.
산수화같이 운해가 낀 월악산 제비봉의 아름다움을 작가의 심미안으로 바라본 우수한 작품이라는 호평을 받았습니다.
최우수상은 설악산 울산바위의 밤 풍경을 기존의 구도와는 다른 방향으로 담아낸 이용옥 씨의 '설악 별 헤는 밤'이 받았습니다.
우수상과 장려상은 작품 '백양사 가는 길'과 작품 '물결처럼 흐르는 능선'이 각각 차지했습니다.
'국립공원을 담은 한국화'라는 주제로 열린 한국화 부문에서는 김순미 씨의 '속리산의 운무'가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는데요.
바위에 붙어 있는 소나무의 모습과 표면의 질감을 훌륭하게 표현했으며, 여백의 미를 적절하게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누리꾼들은 "예술이네요~ 감탄만 나옵니다!" "아름다운 우리 강산! 사진을 보니 여행하고 싶어지네요."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국립공원공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