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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측 "방예담 · 마시호 트레저 탈퇴…전속계약 종료"

트레저 방예담 마시호
YG엔터테인먼트 보이그룹 트레저(TREASURE) 멤버 방예담과 마시호가 그룹을 탈퇴했습니다.

오늘(8일) 트레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트레저 공식 SNS를 통해 "먼저 트레저에 큰 사랑을 보내주고 계시는 트레저 메이커(팬덤명)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트레저의 향후 활동 계획과 관련해 안내 드린다"고 전했습니다.

YG 측은 "앞으로 트레저는 최현석, 지훈, 요시, 준규, 윤재혁, 아사히, 도영, 하루토, 박정우, 소정환 10인 체제로 팀을 재편해 활동할 예정"이라며 "마시호, 방예담과는 오랜 논의 끝에 전속계약을 종료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레저 방예담 마시호

전속계약 종료가 이뤄진 배경에 대해 YG 측은 "마시호는 건강상의 이유로 충분한 회복이 필요한 상황이며, 방예담의 경우 고유의 음악색을 지닌 프로듀서로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자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팬 여러분이 마시호와 방예담의 복귀를 기다리고 계셨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트레저의 시작을 함께해준 두 사람인 만큼 저희 역시 아쉬움이 크다. 하지만 그 누구보다 많은 고민이 있었을 마시호, 방예담에게 격려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습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5월 같은 이유로 방예담과 마시호의 활동 잠정 중단 소식을 알리면서, 트레저가 올해 연말까지 10인 체제로 활동할 것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갑작스러운 활동 중단 소식에 당황했던 팬들은 이번 탈퇴 소식까지 접하고 "마시호와 방예담의 명확한 진술이 필요하다", "결국 탈퇴구나", "솔로 활동은 어떻게 되는 거냐"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트레저 12인조 - 10인조

2020년 12인조 그룹으로 데뷔한 트레저는 지난달 처음으로 10인조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트레저는 지난 10월 4일 발매한 두 번째 미니 앨범 'THE SECOND STEP : CHAPTER TWO'(더 세컨드 스텝 : 챕터 투)이 국내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습니다.

(사진= 트레저 공식 SNS)

(SBS연예뉴스 전민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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