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낮엔 온화 저녁엔 쌀쌀…영동 · 영남 등 건조특보

오늘(8일)도 낮 동안은 가을의 따스함이 느껴지겠습니다.

서울 기온이 18도까지 오르면서 어제보다도 온화하겠는데요, 다만 저녁에는 금세 또 쌀쌀해지겠습니다.

특히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일교차가 20도 가까이씩이나 벌어지는 곳이 있기 때문에 기온 변화에 유의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대기는 다소 건조합니다.

현재 영동과 전남, 그리고 영남 곳곳에 건조주의보가 수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기 전까지는 다소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니까요, 불씨 관리도 잘해 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하늘 자체는 맑게 드러나 있고요, 다만 일부 내륙에 옅은 안개가 남아 있어서 시야가 답답하게 느껴집니다.

그래도 공기질 자체는 양호한 편입니다.

오늘 맑은 가운데 밤부터는 서쪽 지방의 공기가 일시적으로 탁해질 수는 있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18도, 강릉과 대전 19도, 부산은 2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이번 한 주 내내 무난한 날씨가 이어지다가 주말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면서 한 차례 또 쌀쌀해지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